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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로오돈 at 11:42 자연과 하나됨의 대가.jp.. by 알렉세이 at 10:18 음...정신질환이나 코카.. by 알렉세이 at 10:12 머리는 혈관에 박아놓고 .. by 누렁별 at 00:36 1)은 사회의 기생충, 2.. by 누렁별 at 00:32 환상의 기생충! 발견하면.. by 운향목 at 12/28 저도 그 생각을 한;; by 트로오돈 at 12/28 망상증에 유효한 약물이.. by 후훗 at 12/28 환상속 기생충이라.. 학핰 by 라세엄마 at 12/28 엄머 큰게 좋대 변태! .... by 라세엄마 at 12/28 세상에는 환상의 독극물도.. by 모모 at 12/28 걱정이 너무 많아도 정말.. by 언럭키즈 at 12/28 정말 신발과 양말은 꼭 챙.. by 언럭키즈 at 12/28 HIV에 대한 공포와 다를 .. by asianote at 12/28 대다수 일반인들은 아예 .. by Esperos at 12/28 아 그거 저도 읽었는데요 .. by 눈물방울 at 12/28 ㅠㅜ 전에 개벼룩에 물렸.. by 獨劍 at 12/28 미세하나마 일반인들은 .. by 라비안로즈 at 12/28 아, 정말 끔찍하다 -_-;;.. by Tb at 12/28 전 원래 맨발로 가는거 싫.. by 이메디나 at 12/28 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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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먹다고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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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혈흡충처럼꼭붙어살아가라는말을넣어야지
구충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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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고등한 생물과 하등한 생물이 있을까? 이것은 지극히 인간 본위주의에서 비롯된 분류 방식으로 인간이 진화의 정점에 이르렀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오류이다. 또한 복잡성이 높은 생물일 수록 더 낫다는 생각에서 사람들이 흔히 고등한 생물과 하등한 생물을 나누는데, 사실 복잡성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의 특징일 뿐이지 복잡성이 생물의 고등함과 하등함을 나눌 수는 없다. 아무리 작고 단순한 생물이라 하더라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적합한 형태와 특성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진화의 본질이다. 진화를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크게 실망하겠지만, 진화의 과정에서 복잡해진 구조를 버리고 다시 단순화 되는 것은 적지 않게 목격되는 현상이며 복잡성의 증가가 꼭 진화적 성공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 이러한 오해는 교과서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생물의 진화가 복잡성의 발달과 점차 '고등한'것으로 발달해 나갔다는 이야기. 물론 처음 생명이 나타난 이후 생명은 좀 더 복잡한 구조를 탄생시켰다. 전례 없이 뛰어난 인간의 뇌와 그에 따라 파생된 인지능력이 좋은 예일 것이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인간은 환경을 바꾸고 우리의 입맛에 맞출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변에는 인간만큼이나 번성하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이 있으며 이러한 생물들은 인간보다 더 복잡하거나 인지능력이 월등하지도 않다. 인간 한명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는 인간의 전체 숫자를 합친건 보다 훨씬 많다. 게다가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살고 있으며 현재 인간의 기술력으로 이 '하등하고' 단순한 박테리아들을 박멸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렇다면 인간이 고등한가, 아니면 박테리아가 고등한가? 진화의 결과로 복잡성의 증가가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복잡성의 증가가 진화의 특성인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 무기 영양 생물들을을 통해 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흔히 우리가 이런 무기 영양 생물인 아키아들 보다 훨씬 복잡하고 '고등하다고' 일컫는 인간이 기압의 수십배가 되는 심해에서 400도의 해수가 쏟아져 나오는 심해 열수구나 지층에서 3km를 파고들어간 곳에서 아키아들처럼 번성할 수 있을까. 진화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진화는 상대적인 것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적응하여 그 중 가장 잘 적응한 개체가 번성한다는 것으로, 이러한 환경과 시간의 맥락에 비추어 상대적인 비교가 가능하지 어느것이 진화의 정점에 이르렀다는 말은 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진화의 정점에 이르렀다는 말 조차도 우리가 현재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 어떻게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인가. 비록 외형적 변화는 없지만 인간은 지난 수만년간 여러 질병에 저항성을 획득하고, 특정한 유전병이나 질병에 취약한 인간들은 번성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등 치열한 진화를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주로 진화를 이야기 할때 과거의 사건들을 토대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진화는 과거의 일이라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진화가 멈추는 순간에는 우리도 사라지고 말것이다. 이미 예를 들었지만, 대체 무엇이 더 고등하고 무엇이 더 하등하다는 것인가. 지능? 체력? 구조? 고등하다라는 분류의 기준 자체가 모호한데 이런 것을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더더군다나 이차대전을 지나며 유태인은 아리아인보다 하등하며 조선인은 일본인보다 하등하다라는 분류법의 재앙을 목격한 우리라면 더더욱이나 이러한 분류법을 사용하는데 기꺼워 해야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게다가 기계론적 생물학관이 많은 폐해를 불러왔다고 가르치고 있는 교과서에서라면 더 그렇지 않을까. 즉 좀 더 복잡한 생명, 혹은 좀 더 잘 적응한 생명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고등하고 하등하다는 구별법 자체는 과학적으로 사용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분류법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 진화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만 더 짚고 넘어가자. 진화는 세대가 넘어감에 따라 집단 내에서 유전 형질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150년 전인 18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을 통해 진화론의 기본 개념을 발표한 이후, 진화론은 항상 논쟁의 중심에 있어 왔으며 지금도 논쟁의 중심에 서있다. 사실 생물학에 있어서 진화론 만큼이나 잘 알려진 이론도 없지만, 그만큼 진화에 대한 오해들도 많다. 사실 교과서라면 이러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지 않도록 되도록 단어 선택과 개념 정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앞서 언급한 진화와 복잡성의 증가를 동일시 시키는 내용도 그렇고 진화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진화가 오랜 세월에 걸쳐 일어 난다는 이야기도 그렇다. 사실 진화는 매 세대에 걸쳐 일어난다. 다만 이것을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고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변이가 누적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 따름이다. 게다가 이러한 변이가 누적되는데 역시 생물에 따라 그 시간에 많은 차이가 난다. 빠르면 30분에 한 세대가 지나가는 박테리아의 경우에는 이러한 변이의 누적 속도가 빠르고, 진화의 속도 역시 빠를 것이다. 이러한 박테리아의 특성을 이용한 유명한 진화 실험이 있다. 1988년 2월 15일 시작된 이 실험은 무려 20여년간 이어져 오며 대장균의 유전적 변화를 관찰한 실험이다. 렌스키(Richard Lenski)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이 실험은, 몇가지 중요한 결과들을 보여주었는데 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장균의 진화를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기록했다는 점이다. 실험진은 약 3만세대가 흐른 후 원래는의 대장균이 사용할 수 없었던 구연산을 이용하는 새로운 대장균주가 나타난 것을 목격했고, 전체적으로 대장균의 크기가 커지고 둥글어진 것을 관찰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처음 존재하던 대장균주 보다 다양한 먹이를 이용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대장균주가 기존의 대장균보다 더 빠르고 많이 자라나 새로운 집단을 형성하는 진화의 과정을 실험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진화는 단순히 화석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실 안에서도 목격할 수 있으며,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유전적 시계를 사용해 역추적 할 수도 있다. 진화는 먼 과거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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