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릿
카테고리
전체
Parasite Rex et cetera Life Cycle The Archives Truth Seeker HMS Byontae Q&A The Wonderer Review Sleeping Sickness Blood Meal 미분류 연락처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전 15번이군요. 반가웠습..
by highseek at 14:28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 by Bloodstone at 14:16 2번이 접니다. 너무 진.. by Bloodstone at 14:14 8번이 접니다. 제 질문.. by Esperos at 13:42 9번이 접니다. by asianote at 13:31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by 꼬깔 at 12:54 유익한 모임이 되셨군요. :) by 알렉세이 at 12:14 어제 귀한 자리에 불러주.. by HJ at 10:47 부럽습니다. ㅠㅠ 여전히.. by 아즈모 at 10:39 으아아. 부럽...ㅠㅠㅠㅠ by Obituary at 08:29 2. 괜찮은 것 같습니다. .. by Allenait at 04:58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에 .. by 곰돌이 at 02:22 대단히 재미있었습니다... by 로크네스 at 02:21 생각해보니 제가 도착했을.. by ENCZEL at 11/06 이번에도 참여합니다 ;) by Bloodstone at 11/06 좋은 모임이 되길 희망합.. by 알렉세이 at 11/06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생.. by Frey at 11/06 혹 과벨포스팅안보내는 .. by weaverRain at 11/06 레포트 발표때문에 포커.. by 부전나비 at 11/06 어부님 감사합니다 (__.. by 운향목 at 11/06 이글루링크
punctual space
너구리 餘分D: physics and fun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Null Model fryste hjertet ★Jini의 학원생활과 취.. Media Lab 漁夫의 'Questo e quella'.. I'm Walking Desolatio.. Queerer than We Can .. RO姉妹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단열 곤충 채집통◁ YY in egloo a quarantine station your sunrise leopord의 무한회귀 Aerycrow's Lair 모기불통신 바다로 돌아가는 물방울의.. Frey's small window - .. 지구마을 불꽃사파리 :: Into the Burrow.. :: 措大書生의 落醉齋 잔류애정과 탈력 냉소와 조롱 니나의 즐거운 인생 바보새 낙서장 숲 속 작은 섬 Equilibrium The Daystar dream, a little dream o.. 나무그림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는.. Anything Review Letters 묵색 혹성 6첩 방은 남의 나라 Skeptic.Cynical() My foolish heart 본점, http://www.capc.. such a peter YAMAHA and STEINWAY 꼬마지리학자의 쉼터 Grand Theft Egloos 2009 Ethologist Lost In Translation curlyapple luckystrike High Street 자동차 이야기 Welcome Aboard! 幻覺劑, 인간 자아실현 .. 세상을 향한 면벽수행 The Cubic Area of A.K.. 이제 다시... 바라보다. My Infinite War against.. 달의 뒷면 In the back of a drawer 새퍼 양파의 런던 일기 양몽구씨 생명에 취한 사람 알차게 살고픈 아메니스트.. A Dilettante 본격. 교육까는 블로그 네스호의 밑바닥에서 * Rain Blossom * 京極堂 Delta-38의 버닝생활공간 흰 물고기의 꿈 Humming Bird 17/25 내리는 이슬 속의 바다 Oh, Hey BosS!! asianote의 책바다 항해기 니트공장 카린스랜드 아브제국 이.. Rainbow Connection 실습인생 ★ Stella et Fossilis ENCZEL, 이제 선을 넘다. 추유호's encyclopedia le blanc énorme chr.. 경제학 교실에서 잡담만 .. 나는 2MB를 대통령으로 .. 수줍은 느낌의 미소 함께 자라는 나무 위장효과-Ambush Aurora Hyperiana 아케르나르의 항해일지. 전망좋은방님의 이글루 안개속의 진실을 찾아서... 생각이 없는 블로그 iraiza님의 이글루 생명이님의 이글루 늑대별의 이글루 Messiah. Damned O.. 본격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Her deathe Beyond the Space 개념피난처 원래부터의 원래그런 블러그 Combinatorica Sekreta ĉambro por am.. 淺學非才 - 부전나비의 .. 그림그림자 Tb Apparatus The Sworn Sword 최근 등록된 트랙백
과밸 모임은 점점 커져가..
by asianote의 책바다 항해기 과학 밸리 2차 오프라인 모.. by The Sworn Sword 과밸스세미나 by ▷단열 곤충 채집통◁ 과밸 세미나때 다뤄줬음 .. by curlyapple luckystrike 태그
승리의날이멀지않다
나중에주례볼일이있으면
질병박멸의기본은관심과인내
왠지씁쓸한진단법
근데하루12시간씩자도졸린내면역계는대체뭥미
계획과기준없는목표는
덕후질도이쯤되면예술
대체내가무엇때문에물리는지더궁금한건사실
구충블루스
과밸로대동단결
책을낸다는게만만한일이아니네요
원론적인질문을해아한다는것을이해는하지만
똥냄새도연구과제
주혈흡충처럼꼭붙어살아가라는말을넣어야지
잔고는울지요
1960년대WHO는말라리아가곧박멸될것이라예측했다
내가고자라니이이이이이
기생충도사랑받고싶어요
이제는심해도가보고싶다
고생물감염학도재밌네요
기생충은막장이아닙니다
뱀은먹지도말고건들지도말자
앉아서천리를보는기생충
과밸추천도서
재난일뿐
암도이제일부는전염성질환으로봐야하는건가
지금은어떤가
사실수십년은기본으로바라보고진행해야하는사업들
끈기있는집념이관건
야생동물먹다고자된다
|
![]() ![]() 1798년 처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리너구리가 발견되었을 때, 알을 낳고, 입은 마치 오리와 같이 생겼으며, 몸체는 포유동물의 형태에 꼬리는 비버 같이 생긴 특이한 모습에 생물학자들은 일종의 장난이나 교묘하게 만들어진 가짜라고 생각했다. 1900년대 초반 오리너구리는 털과 가죽 때문에 무차별 적으로 사냥당해 한때 그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현재에는 보호구역 지정 및 사냥 금지를 통해 개체수가 많이 늘어 멸종의 위험에서 많이 벗어난 상태이다. 하지만 실제 오리너구리가 등장한 이후, 오리너구리는 진화의 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는 중요한 생물 중 하나로 주목받게 되었고, 2008년 9개국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힘을 합쳐 오리너구리의 게놈 지도를 완성하여 이제 보다 오리너구리의 특성과 진화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오리너구리는 오스트레일리아 근방에 살고 있는 현존하는 세 종의 단공류(monotreme)중 하나이다. 교과서에서는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단계 생물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이것은 오리너구리의 부리를 보고 분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사람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파충류에서 포유동물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생물이라 할 수 있다. 오리너구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와 태즈메니아 섬 지역의 호수에서 서식하며 작은 벌레나 가제, 새우, 개구리 따위를 잡아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초기 포유동물은 약 3억년 전에 파충류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충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하면서 파충류의 특징인 알, 비늘, 독, 깃털 등을 버리고 따뜻한 피와 알 대신 새끼를 낳고 XY 성염색체, 네구획으로 나누어진 심장 등을 획득하게 되었다. 최근 이루어진 오리너구리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오리너구리는 약 1억6천-2억년 전에 나타난 초기형 포유류라 볼 수 있다. ![]() 오리너구리의 생태는 여러모로 독특하다. 흔히 중간단계 생물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다 원시적인 형태와 생태를 상상하지만, 사실 중간단계에 있는 생물이라 하더라도 환경에 적응하여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은 살고 있는 환경에 훌륭하게 적응하여 해당 환경에서는 뒤지지 않는 기능과 형태를 가지도록 진화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오리너구리는 부리역시 이러한 예 중 하나이다. 오리너구리는 부리를 통해 감촉이나 먹이의 근육에서 나오는 미약한 전기장을 감지해 사냥을 한다. 오리너구리는 현재까지 알려진 포유동물중 유일하게 전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전기장 감지 기능은 대단히 민감하여 오리너구리의 수조에 전기장을 발생하는 가짜 새우를 집어 넣을 경우 진짜 새우 대신 가짜 새우를 공격했다는 보고도 있다. 다른 포유동물들 처럼 체온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약 30-32도 사이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네 구획으로 나누어진 심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체온이 낮은 이유는 진화가 덜 되었거나 대사과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라기 보다는 오리너구리가 고지대 등 상당히 추운 지역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전체적인 체온을 낮추어 간것으로 보여진다. 꼬리 역시 이렇게 친절하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가도록 적응되어, 넓적하고 두툼한 꼬리는 비버의 꼬리 처럼 생겼지만, 지방을 축적하는 곳으로도 이용한다.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리너구리는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먹이를 찾고 먹는데 사용한다.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20%에 달하는 양의 먹이를 먹기 때문이다. 또한 거의 손에 꼽힐 만한 포유동물들만이 독을 생산하는데 오리너구리도 그 중 하나이다. 오리너구리의 독은 파충류의 독과 구조적으로 흡사하기 때문에 파충류에서 기원했다는 가설을 지지해 주고 있기도 하다. 때에 따라서 방어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주로 짝짓기 철에 수컷끼리 암컷을 놓고 싸우는데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독은 상대에게 상당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독은 아니다. 오리너구리의 특징 중 하나는 성염색체가 무려 10개나 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포유동물은 XY 성염색체가 한쌍을 이루어 성을 결정하지만, 오리너구리의 경우에는 5개의 X와 5개의 Y염색체를 통해 성을 결정짓는다. 예를 들어 인간 남성의 경우 성염색체가 XY인데 반해 오리너구리 수컷의 경우에는 XYXYXYXYXY다. 또 오리너구리의 성염색체와 결정 방식은 포유동물보다는 조류의 것과 더 닮아 있어 포유동물과 조류가 모두 파충류에서 진화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발견은 XY를 이용한 성염색체가 포유동물의 진화 초기에 발생한것이 아니라 상당히 늦게 나타난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리너구리가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이라는 오해를 낳은 특징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리너구리가 조류에 속한다는 주장들을 보면; 첫번째, 알을 낳는다. 두번째, 총배설강이 존재한다. 세번째, 부리가 있다는 주장 들이 있다. 사실 총배설강은 조류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파충류와 그 후예들의 특징 전반으로 보는 것이 옳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생식과 대변, 소변을 위한 관들이 따로 존재하는데, 파충류와 조류, 오리너구리의 경우에는 이 배설강들이 외부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오리너구리의 부리는 새의 부리 처럼 생기기는 했지만, 구조와 기능 자체는 새와 전혀 다르다. 오리너구리의 발과 부리가 포유동물의 그것보다는 오리를 더 닮기는 했지만, 새의 것 처럼 각질로 이루어져 있지도 않으며 감각기관으로 이용되며, 새의 부리는 위아래로 벌어져 입을 여는 방면에 오리너구리의 입은 부리의 아래쪽에 자리잡은 형태이다. 부리 안에 이빨이 없다는 것도 사람들이 초기에 오리너구리를 새로 오해한 이유 중에 하나이다. 성체가 된 오리너구리는 이빨이 없지만, 어린 시절에는 이빨이 있다가 성장하면서 빠져버린다. 오리너구리의 또 다른 특징 하나는 알을 낳는 다는 것인데, 오리너구리의 알은 조류처럼 딱딱하다기 보다는 파충류처럼 질긴 가죽 느낌의 알껍질을 가지고 있다. 알의 크기는 2cm 정도로 작은 편이고, 이 알을 품어 부화시킨 후 새끼는 어미의 젖을 먹으며 자라난다. 오리너구리는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우기는 하지만 다른 포유동물들 처럼 젖꼭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배에 있는 피부 일부를 통해 젖이 새어나오도록 하며 이렇게 새어나온 젖은 배에 있는 굴곡에 새끼가 먹기 편하도록 고여진다. 또한 오리너구리의 다리 구조는 아직 파충류에 가까워 포유류 처럼 다리가 몸 아래에 존재한다기 보다는 몸 옆으로 나와있는 형태에 가깝다. 이렇게 사람들이 오리너구리가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이라는 오해를 낳는 사실 조류에서 온 특성이라기 보다는 파충류에서 온 특징들이다. 포유류와 조류 모두 파충류에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오해는 사람들이 파충류 보다는 조류의 생태와 특성에 보다 친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리너구리의 특성을 조류에 대입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오해의 한가지 문제는 창조론자들이 이것을 진화론을 반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써먹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이라는 오리너구리에 대한 오해는 흔히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을 반박하기 위한 창조론자들의 주장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애초에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이라는 전제 자체가 글러먹었으므로 가볍게 무시해 주시면 되겠다. 또 2008년 오리너구리의 게놈 지도가 일차로 완성되고 유전자의 비교 분류를 통한 연구가 전세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초기형 포유류인 오리너구리를 통해 포유류의 진화에 대한 우리들의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기를 기대해 본다. +)잠시 놓아버린 정신줄 챙겨잡고 열혈 복구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