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뛰어라 나의 백성들이여. 뛰는 자에게 영생과 진화가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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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4/22
1. 한국에서 볼거리가 유행했다고 한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백신은 되도록 많은 사람이 맞을수록 효과가 좋고, 당신의 아이는 백신 같은것 맞지 않아도 잘 큰다고 아무리 큰소리 쳐봐야 잠재적인 질병 전파자에 불과하다. 당시에 몇천원, 몇만원이면 끝났을 백신을 로또 일등에 당첨된 날 하늘에서 벼락을 맞은다음 대자로 뻣어있는데 대가리에 운석을 쳐맞아 되질 확률만큼의 위험성 때문에 맞추지 않았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에 대한 관리소홀이다. 이런것도 아동방치죄로 쓴맛을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2. 광우병 이야기로 시끄럽다. 물론 광우병 위험하다. 하지만 우리가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모든 음식물의 판매를 금하지는 않지 않은가. 이런 필요 이상의 패닉은 20년전 영국 낙농업의 대파국을 불러왔고 지금도 상당수의 농장들은 국가 지원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나 로또 일등에 당첨된 날 하늘에서 벼락을 맞은다음 대자로 뻣어있는데 대가리에 운석을 쳐맞아 되질 확률만큼의 위험성 때문에 더 질좋고 저렴한 고기를 먹을 기회를 소비자에게 박탈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대한민국 낙농업자들을 걱정하는 글을 쓰면 나을테지만. 사람들이 말하는것 처럼 한우가 그렇게 맛있으면 가격 불구하고 사람들이 사겠지. kg당 몇만원인가 몇십만원인가 한다는 일본 소고기도 잘만 팔린다던데.

3. 광우병 관련 글을 보다보니 어디 덧글에 '프리온은 0.001g만 먹어도 위험'어쩌고 하는 덧글을 보았다. 세상에 프리온 1mg라니. 아직 0.00어쩌고 하면 무조건 세상에서 제일 작은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꼬꼬마신가. 순수하게 프리온만으로 1mg라면 그건 대단히 많은 양이다. 당연히 위험할수밖에.

4. 500년전의 과학자인 Paracelsus는 이런 말을 했다.
'All substances are poisons; there is none which is not a poison. Only the right dose differentiaties between a poison and remedy'
말하자면 세상에 모든 것은 독이며, 농도가 독이냐 약이냐를 결정한다는 말. 500년전 사람도 이런 약학의 기본을 이해하고 있는데 초중고등교육을 모두 마쳤다는 사람들이 아직도 이런 개념 하나 머리에 제대로 박아두지 못하고 상식이 존재하는 사회를 저해하고 있다는게 참 슬프다.
by byontae | 2008/04/24 16:51 | et cetera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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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bituary at 2008/04/24 17:59
3. prion이 눈에 보이는 벌레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4.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소가 매우 치명적인 독소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지 말입니다. 껄껄.<...>
Commented by Charlie at 2008/04/24 19:31
1mg이라면 그냥 균류도 인해전술로 피부 방어를 뚫고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양...이지만.. 0.000001kg 만 있다고 말한다면 꼬꼬마라고 보이니까요..
Commented by 아즈모 at 2008/04/24 20:14
2. 그래도 찝찝한건 피하고 싶은게 사실이에요. 과연 더 질이 좋을지도 의문인거고 ㅇㅇ 뭐 소고기 잘 먹지도 않지만.
3. 보톡스 같은거 생각하면 1mg 은 무진장 크죠, 몇십번은 더 죽을듯

딴 소리긴 하지만 프리온은 일단 정상 프리온이 생체내에서 뭐하는지나 좀 밝혀졌으면..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8/04/24 22:09
2. 쌩뚱 딴소리지만, 영국 쇠고기는 참으로 딱딱하지 말입니다. 대체 소를 어떻게 키우길래 고기가 이리 질기고 딱딱한지, 먹다보면 턱관절 운동이 제법 됩디다. 그래서 오히려 쇠고기보다는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을 먹게 된다는..
Commented by Nariel at 2008/04/25 01:16
설득하려고 해도... 안돼요. 예방 접종. 아는 사람이라면 뒤통수를 한대 때려주고 싶다는!
Commented by 철관음 at 2008/04/25 06:47
님하, 지금 500년전 사람 무시하나요?^^ 우리보다 나은 사람들 많아 보이던데.
그나저나 이 아저씨가 선택한 이름, 뭔가 포스가 묻어 나오는군요.
Commented by NINA at 2008/04/25 06:58
늘 여기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갑니다=_=;
// 영국 쇠고기는 가격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인듯? 근데 와인에 재워두면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Commented at 2008/04/25 17: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yontae at 2008/04/25 21:28
Obituary님//차라리 눈에 보이는 거라면 다행이죠. 이렇게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지도 않을테니.
물도 마찬가지로 대단히 위험하지요.(!!)

Charlie님//protein pufirication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1mg가 아니라 1ug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될것 같습니다. 여튼 꼬꼬마 인정.

아즈모님//찝찝하면 한우를 사먹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한우를 안팔게 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어차피 미국 쇠고기가 들어와도 선택권이 있는데 뭐 때문에 이렇게 박터지게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너구리님//영국 쇠고기도 비싼건 좋던데요 :D
영국 낙농업이 광우병-foot & mouth disease-blue tongue disease로 이어지는 낙농업 최악의 전염병 3연타를 지난 20년간 쉴새없이 두드려 맞아서 사실 질 자체는 많이 떨어질거에요.

Nariel님//상식이 존재하는 사회는 아직도 멀고도 험하지 말입니다.

철관음님//하긴 지금 당장을 보면 차라리 500년 전 사람들의 상식이 우리네 그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NINA님//와인에 배즙이나 키위즙을 좀 섞으면 더더욱 부드러운 육질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D

비공개님//혈관주사라도 하면 systemic shock로 바로 골로 가실것 같지 말입니다(........)
여튼 어설프게 아는게 모르는것 보다 낫다고, 어설프게 아는 넘들은 그거에 매달려서 아무리 알려주려고 해도 들어처먹질 않아요. 속된말로 '귓구녕에 X처박았냐'는 증상을 보이시죠들. 힘듭니다 힘들어요.
Commented by sunwu at 2008/04/28 19:26
광우병이 어쩌고 하는건 낙농업계 인간들이 망할것같으니까 언플질하는거지 뭘.

페라클레수스의 말은 최근 향정신성물질을 둘러보면서 정말 동감한다. 모든것은 L.D.의 문제.

밥도 1키로 정도가 L.D. 50 나오지 않을까.
Commented by byontae at 2008/04/30 18:57
손무//아니 그런데 싫으면 한우 먹으면 되고 그럼 낙농업도 살고 먹고 싶은것도 먹고 좋은거 아냐. 왜 옵션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 끌어가냐 말이지. 웃기는 작태일 뿐. 과연 언플의 물타기란.
결국은 LD의 문제지. 지금 먹고 마시고 싸는거. 몸에 좋다고 처먹는거. 다 농도가 달라지면 독극물로 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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